가수 장윤정이 1년5개월 간 진행해왔던 SBS '도전1000곡' 마이크를 내려놓는다.
장윤정은 11일 녹화를 끝으로 '도전1000곡' MC에서 하차했다.
장윤정은 지난해 4월부터 이 프로그램 MC로 나섰으며, 애초 1년을 계획하고 진행자의 마이크를 잡았지만 제작진의 요청으로 진행을 계속해왔다. 하지만 새 음반 작업을 위해 MC를 그만두기로 결정했다.
장윤정은 청주방송(CJB) 성인가요 순위 프로그램인 '전국 톱10 가요쇼'를 통해MC로 데뷔한 후 '도전1000곡'을 통해 인기 MC로 자리잡았다.
장윤정 소속사 인우기획의 한 관계자는 "장윤정이 마지막 녹화에 임하면서 많이 아쉽다고 하더라"면서 "조만간 좋은 음악으로 다시 대중 앞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지난 8일 88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일시 입원하기도 했던 장윤정은 최근 70분 분량의 추석특집 콘서트 SBS '장윤정 쇼'를 벌이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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